미래에셋증권 해킹으로 고객 3800여명의 계좌번호와 임직원 3만5255명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됐다. 사고는 지난 4일과 5일 모바일웹 휴대전화 인증 로그인 서비스, 사내 그룹웨어에서 각각 발생했다. 회사는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사고 원인과 추가 취약점을 점검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발생한 외부 공격 경위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지난 4일 모바일웹 휴대전화 인증 로그인 서비스, 5일 사내 그룹웨어 ‘mi-global’에 외부 공격이 발생했다. 고객 정보 유출은 모바일웹의 휴대전화 인증 로그인 서비스에서 확인됐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외부 IP에서 비정상적인 접속이 이뤄진 정황이 확인된 뒤 해당 경로가 차단됐다. 모바일웹 해당 서비스는 긴급 중단됐고, 대외 연결을 차단한 상태에서 취약점 점검과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고객 정보와 임직원 정보가 서로 다른 경로에서 노출된 사안이다. 고객 쪽은 미래에셋증권에 개설된 계좌번호가 문제였고, 그룹웨어에서는 퇴직자와 외주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정보가 빠져나갔다.
2026년 11월 4일: 모바일웹 휴대전화 인증 로그인 서비스에 외부의 비정상 접근 발생
2026년 11월 5일: 사내 그룹웨어 ‘mi-global’에 외부 공격 발생
2026년 11월 7일: 회사가 고객·임직원 정보 유출 사실과 대응 현황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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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객 계좌번호 유출 규모
미래에셋증권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약 3800명이며, 유출 항목은 계좌번호다. 예금주명 등 다른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파이낸셜뉴스는 고객 3800여명의 계좌번호가 유출됐고 예금주명 등은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와 한경비즈니스도 피해 이용자를 3800여명으로 제시하며, 유출 항목을 미래에셋증권에 개설된 계좌번호로 정리했다.
다만 계좌번호를 알고 있는 상대가 정상적인 금융회사나 임직원이라는 뜻은 아니다. 회사 측은 계좌번호를 악용한 사칭 전화, 문자, 이메일에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구분
확인된 사실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항목
고객 정보
약 3800명의 미래에셋증권 계좌번호 유출
예금주명 등 다른 정보
임직원 정보
3만5255명의 성명·사번·이메일주소·휴대전화번호·암호화된 비밀번호 유출
주민등록번호·여권번호·운전면허번호·외국인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
미래에셋증권 임직원 정보 유출 항목
미래에셋증권 임직원 정보는 3만5255명분이 유출됐다. 대상에는 퇴직자와 외주직원이 포함됐다.
그룹웨어에서 노출된 항목은 성명, 사번, 이메일주소, 휴대전화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다.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운전면허번호, 외국인등록번호 같은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고객 정보와 달리 임직원 정보는 연락처와 이메일주소가 포함돼 2차 사칭 시도에 악용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회사는 유출 정보를 이용한 사칭 연락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차단 조치와 피해 현황
미래에셋증권은 비정상 접속 정황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금전 피해는 없다. 회사 측은 접근 권한이 없는 외부인이 자료를 열람했으며, 악성코드 감염이나 서비스 중단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포함한 주요 시스템과 서비스도 정상 운영 중이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신용)정보를 지켜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과 유출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 고객이 주의할 연락과 상담 일정
미래에셋증권 고객은 계좌번호를 언급하는 연락을 받더라도 링크 접속이나 인증번호 제공을 해서는 안 된다. 회사는 사칭 전화와 문자, 이메일을 조심해 달라고 안내했다.
상대방이 계좌번호를 알고 있더라도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거나 비밀번호, 일회용 비밀번호(OTP), 문자 인증 번호를 알려줘서는 안 된다. 이번 공지에서 강조된 주의사항은 계좌번호 자체보다 이를 미끼로 한 추가 피해 가능성에 맞춰져 있다.
이용자 정보 유출 관련 임시 상담창구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후에는 오는 9일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와 문의를 받는다. 회사는 사고 원인과 유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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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킹 자주 묻는 질문
미래에셋증권 고객의 예금주명도 유출됐나요?
회사 측은 고객 정보 중 유출된 항목은 계좌번호이며 예금주명 등 다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해킹으로 금전 피해가 확인됐나요?
현재까지 확인된 금전 피해는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홈페이지 등 주요 시스템과 서비스도 정상 운영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사고는 금융당국에 보고됐나요?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
미래에셋증권 상담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이용자 정보 유출 관련 임시 상담창구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후에는 9일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와 문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