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 34기에서 34기 영철 현숙 거절 장면이 방송됐다. 현숙은 영철에게 남은 시간을 영호를 더 알아보는 데 쓰고 싶다고 말했고, 영철은 “불청객”이라는 표현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번 회차의 핵심은 단순한 삼각관계가 아니었다. 현숙은 영철의 적극적인 표현 방식에 부담을 느꼈고, 영호의 차분한 접근에는 호감을 드러냈다. 다만 영호가 현숙과 순자를 두고 마음이 반반이라고 밝히면서 관계는 다시 변수가 생겼다.
34기 영철이 눈물을 보인 이유
영철은 현숙이 남은 시간을 영호를 알아보는 데 쓰고 싶다고 하자 사실상 거절로 받아들였다. 4일 방송에서 현숙, 영호, 영철은 2대1 데이트를 했고, 영철은 대화 흐름에 잘 끼지 못한 채 소외감을 느꼈다.
1대1 대화에서 영철은 현숙에게 “나에게 마음이 없다고 느껴진다. 오해냐”고 물었다. 현숙은 영호와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고, 영철과는 이미 대화를 많이 했기 때문에 영호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철은 “현숙 님 말고 알아보고 싶은 사람 없다”면서도 아직 자신을 알아볼 마음이 있는지 확인했다. 현숙의 답은 분명했다. “남은 시간을 누구를 더 알아보는 데 쓰고 싶냐고 하면 영호 님인 것 같다”는 말이었다.
인터뷰에서 영철은 “홀가분해졌다. 저한테는 오늘이 마지막 날 같다. 제 스스로 여정이 다 끝난 느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마음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며 “영호와 9대1 느낌이라 불청객은 또 못할 거 같다.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현숙이 영철의 사과를 부담스러워한 대목
현숙은 영철의 공개 호감 표현과 반복된 사과를 모두 부담스럽게 받아들였다. 영철은 전날 여러 사람 앞에서 현숙에게 호감을 드러낸 이유를 두고, 영자에게 거절 의사를 간접적으로 알리기 위한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현숙은 이 방식에 선을 그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다른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영철이 “제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 어제는 온통 오답이었다”고 사과했지만 분위기는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반복되는 사과가 현숙에게는 또 다른 부담이 됐다. 현숙은 “너무 여러 번 사과하신다. 계속 복기하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과 자체보다 같은 상황을 계속 되짚는 흐름이 관계를 더 무겁게 만든 셈이다.
앞서 영철은 현숙이 영호와 대화하는 모습을 두고 “내가 을의 구렁텅이로 들어간 느낌”이라고 말했고, 외제차와 첼로를 언급하며 집안 형편을 추측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방송에서는 이 같은 발언들이 영철의 성급한 태도와 맞물려 갈등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현숙과 영호 대화가 달라진 지점
현숙은 영호의 차분한 태도에서 진정성을 봤다. 영호는 현숙에게 데이트 선택 때 자신에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천천히 현숙 님 템포에 맞춰 하려고 했다. 다른 사람을 알아보실 기회를 뺏고 싶진 않았다”고 했다. 현숙은 이 말을 듣고 고마움을 표현했고, 계속 도전하는 사람처럼 보여 멋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현숙은 영호를 “차분하고 진정성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발전적인 사람이 좋다고 했을 때 영철은 스스로 발전적이라고 설명한 반면, 영호는 자기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그런 인상을 줬다는 취지로 차이를 설명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현실적인 고민도 있었다. 현숙은 일본에 사는 영호와 데이트를 하게 되면 한 달에 한두 번 만나는 상황을 예상한다고 털어놨다. 호감이 커졌지만 거리 문제는 남은 변수로 제시됐다.
데이트 선택 결과로 본 34기 러브라인
이날 선택에서는 남자들이 낮 데이트를, 여자들이 밤 데이트를 선택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그 결과 현숙에게는 영호와 영철이 향했고, 2대1 데이트가 성사됐다.
방송에서 드러난 데이트 구도는 다음과 같다.
구분
선택 결과
방송에서 드러난 흐름
현숙
영호·영철과 2대1 데이트
영철은 소외감을 느꼈고 현숙은 영호에게 마음을 더 쓰겠다고 밝혔다
순자
영수·영식과 2대1 데이트
순자는 영수의 표현 부족으로 호감이 거의 없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옥순
상철과 낮 데이트
옥순은 상철을 1순위로 두고 있었으나 영철과 대화 뒤 호기심도 생겼다고 했다
정숙
광수와 데이트
광수가 정숙에게 향하며 데이트가 성사됐다
영숙·영자
고독정식
낮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했다
순자와 영수의 흐름도 엇갈렸다. 순자는 첫날 영수에게 이성적 호감이 있었지만 이후 표현이 없었다고 말했고, 영수는 순자를 향한 마음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순자는 그 고백이 감정을 되살릴 정도의 임팩트는 아니었다고 했다.
영철의 옥순 영자 대화와 조급하다는 반응
영철은 현숙과의 흐름이 흔들리자 옥순에게도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옥순에게 상철과 고정인지 물었고, 자신에게 옥순은 계속 2순위였다고 말했다.
옥순은 영철이 자신을 고려 대상으로 보지 않는 줄 알았고, 현숙과 고정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영철은 옥순에게 다가가도 되는지 물었고, 옥순은 이를 허락했다. 이후 옥순은 원래 상철이 1순위, 영호가 2순위였기 때문에 영철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지만 대화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생겼다고 밝혔다.
영철은 자신을 1순위로 꼽아온 영자에게도 여지를 남겼다. 그는 “우리가 완전한 ‘빠빠이’를 한 건 아니었잖아”라고 말했고, 영자는 열어두겠다는 뜻인지 되물었다.
MC 데프콘은 영철을 보며 “얼굴이 너무 아깝다. 저런 얼굴을 가지고 너무 조급하다. 안 그래도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이경과 송해나도 영철의 성급한 흐름을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남은 변수는 영호의 5대5 속마음
현숙의 마음은 영호 쪽으로 기운 듯 보였지만, 영호는 현숙만 바라보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현숙과 순자에 대한 마음이 5대5로 바뀌었다고 말해 이후 전개에 반전을 남겼다.
현숙 입장에서는 영철의 직진보다 영호의 템포가 더 편하게 느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호가 순자도 생각난다고 한 만큼, 현숙과 영호의 흐름이 최종 선택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방송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남은 쟁점은 세 가지다. 현숙이 영호의 5대5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영철이 옥순과 영자에게 남긴 여지가 새 흐름으로 이어질지, 순자가 영수와 영식 사이에서 마음을 바꿀지다. 방송은 이 관계들이 다시 흔들릴 수 있음을 남긴 채 끝났다.
34기 영철 현숙 거절 자주 묻는 질문
34기 현숙은 영철에게 어떤 말을 했나요?
현숙은 남은 시간을 누구를 더 알아보는 데 쓰고 싶냐면 영호라고 말했다. 영철과는 이미 대화를 많이 했고 영호와 데이트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34기 영철은 왜 울었나요?
영철은 현숙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고 느꼈고, 영호와 9대1 느낌이라 자신이 불청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여정이 끝난 느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34기 현숙과 영호는 어떤 분위기였나요?
영호는 현숙의 템포에 맞추겠다고 말했고, 현숙은 영호가 차분하고 진정성 있어 보인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 결이 비슷하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눴다.
영호의 5대5 발언은 무슨 뜻인가요?
영호는 방송 말미에 현숙과 순자에 대한 마음이 5대5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현숙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순자도 마음에 남아 있다는 의미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