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가 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나문희 최불암 조문 소식과 함께 빈소 위치, 별세 전 건강 상태, 발인 일정, 최불암의 나이와 프로필을 묻는 이들이 늘었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빈소에는 동료 배우와 문화계·정치권 인사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나문희가 최불암 빈소에서 남긴 말
나문희는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나문희는 지인 또는 매니저의 부축을 받으며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조문을 마친 뒤에는 “최불암 씨, 먼저 가셨네”라고 말했고, “우리의 자랑이었는데 이렇게 먼저 가서 마음 한구석이 많이 섭섭하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추억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길게 잇지 않았다. 그는 “추억이 너무 많은데”라며 잠시 말을 아낀 뒤 “그냥 잘 간직하겠다”고 했다. 다른 보도에서는 “안녕히 가세요”라는 작별 인사도 함께 소개됐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한국 대중문화 현장에서 활동한 원로 배우다. 2014년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는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최불암 빈소에 이어진 조문 행렬
최불암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30일 각계 인사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고인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오랫동안 부자 관계로 호흡했다. 그는 “전원일기에서 22년간 제 아버지로 사셨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서는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소에도 고인을 “아버지”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배우 김성환은 최불암을 이순재와 함께 한국 드라마의 역사를 쓴 선배로 기억했다. 김혜수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김혜수는 생전 최불암과 그의 아내 김민자를 부모처럼 여기며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진성,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도 조문했다. 빈소 밖에는 송혜교, 전도연, 설경구, 방탄소년단 제이홉 등 동료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였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 내부는 공개되지 않고, 바깥 스크린을 통해 영정이 보이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최불암의 별세 전 건강과 사인으로 설명된 내용
최불암은 지난 29일 밤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 일부 보도에서는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표현했다.
별세 시각은 29일 오후 10시 30분으로 소개된 경우가 있고, 밤 10시께로 적은 보도도 있다. 입원 장소에 대해서는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는 설명이 나왔다. 구체적인 병원명은 공개된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건강 상태를 두고 지인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고인 측은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해왔다. 올해 6월 병문안 때에는 퇴원 후 막걸리를 함께하자는 이야기가 오간 일화도 소개됐다.
구분
내용
별세일
2026년 10월 29일 밤
향년
87세
건강 상태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뒤 재활 치료, 최근 건강 악화
입원 관련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별세로 소개
사인 표현
건강 악화 또는 노환으로 설명
최불암 프로필과 국민 아버지로 남은 작품
최불암은 1939년 6월 15일 인천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최영한이다. 사망 당시 나이는 만 87세이며, 배우자는 김민자다.
연기 활동의 시작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소개된다. 다음 인물정보상 데뷔는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기재돼 있다. 이후 중앙방송 특채 탤런트로 이름을 알렸고, 오랜 기간 텔레비전과 영화, 무대에서 활동했다.
최불암을 국민 배우로 만든 대표작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과 ‘전원일기’다. ‘수사반장’에서는 박영한 반장으로, ‘전원일기’에서는 김 회장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그대 그리고 나’, ‘영웅시대’, ‘궁’ 등에도 출연했다.
배우로서만 기억되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오랫동안 진행하며 서민의 삶과 밥상을 전했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 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도 힘썼다. 1992년에는 통일국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돼 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최불암 장례 일정과 발인 절차
최불암의 장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장으로 5일간 진행된다. 장례위원장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맡았고,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한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 발인 시각은 한국경제가 오전 7시 40분, 스포츠경향·텐아시아가 오전 7시로 각각 소개했다. 같은 날 오전 9시에는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운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거치는 일정으로 소개됐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날짜
장례 절차
10월 29일 밤
최불암 별세
10월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빈소 마련, 조문 시작
11월 2일 오전
발인 예정
11월 2일 오전 9시
여의도성당 장례미사 예정
11월 2일 이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유, 동화경모공원 안치 예정
나문희 최불암 조문 자주 묻는 질문
최불암의 부인은 누구인가요?
다음 인물정보에는 최불암의 배우자가 김민자로 기재돼 있다. 빈소 관련 보도에서도 김민자가 유족으로 언급됐다.
최불암은 어느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나요?
최불암은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한 것으로 소개됐다.
최불암이 최근까지 진행했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최불암은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에 전념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